[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] 울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12월 5일 오전 10시 치매안심센터 쉼터 이용 치매 어르신과 함께 ‘기억의 김장담그기 한마당’이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.
치매어르신의 김장담그기 프로그램은 기억회상과 촉각, 후각, 미각 등 오감을 통해 들어오는 감각입력을 높여 인지기능을 활성화하고, 자신이 먹을 겨울나기 김치를 직접 담근다는 성취감과 함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.
치매어르신의 ‘쉼터 프로그램’은 매일 주 5일 오전반, 오후반(3시간씩)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3기로 운영하였으며, 프로그램 구성은 음악, 공예, 원예, 요가, 요리, 아로마테라피로 6가지 영역에 다양한 소주제들로 진행된다. 이밖에도 태블릿 PC를 사용한 전산화 프로그램, 소근육 활동을 위한 일반인지프로그램 등 인지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활동과 함께 돌봄을 받고 있다.
신수진 동구보건소장은 “치매환자 가족의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며, 동구 내 치매어르신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더 앞장서서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
치매어르신과 함께하는 쉼터프로그램 내년도 일정은 2020년 1월 6일부터 오전반, 오후반으로 편성하여 쉼터1기로 운영될 예정이며, 자세한 일정은 치매안심센터(052-209-4060)로 문의하면 된다.
|